저는 21살 성인이지만 빠른년생이고, 만으로 18세였습니다ㅜ 정말 어린나이에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어요……
남자친구는 철없게도 낳고싶어했고 저는 저의 청춘을 바칠 자신이 없었어요 제 꿈도 있었구요
그렇다고 해서 낙태를 하자니 부모님께 말하기도 싫었어요
저는 평생을 착한 딸로 살아왔는데 한순간에 부모님께 큰 실망을 드리기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미프진 약국을 알게되어서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임신 5주차였고 초음파를 보고 온 상태였어오
4월2일에 약을 받자마자 저녁먹고 두시간 뒤인 저녁 11시에 복용하였고
첫째날과 둘쨋날은 배가 쿡쿡 아프기만 하고 출혈도 업고 별 일 없었구요
셋째날에 먹는 마지막약이 제일 아프다길래
저는 생리통도 별로 없었기에 배가 어느정도로 아플지 가늠도 안됐었고
아프단 말이 너무 무서웠어서 약 먹기 전 30분 전에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오버나이트도 하고 전기장판을 틀고 따뜻하게 배를 데울 수 있는 핫팩까지 준비해서 4월 4일에 대망의 마지막약을 먹었어요 먹고 한 30분 뒤부터 배가 아팠는데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하 아파ㅜㅜㅜㅡㅜ‘ 이럴정도여서 그냥 편하게 누워서 유튜브나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한 2시간 뒤쯤에 소변을 봤는데 아기집 같은 하얀 동그란 막들이 나왔어요
그래서 잘 됐구나 안도했지만 저녁이 되어도 출혈이 없길래 너무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정말 ㅜㅜㅜ 배는 계속 아팠구 출혈은 없길래 인터넷도 엄청 찾아보고 자궁 벽이 찌꺼기때문에 막혀있을수도 있다는 인터넷 글을 봐서 너무 무서워서 잠도 못잤구요 혹시나 이게 가짜약은 아닐까 싶고 실패율 2퍼센트에 내가 들어간게 아닐까 싶어서 너무 불안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됐고
미프진 약국한테 카톡르로 출혈이 없다 말 하니깐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다하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길래 조금의 불안은 사라졌습니다 사기약은 아니구나 싶었고 이 상황속에서 난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 덕분에 ㅜㅜ
다행히도 셋째날 약을 먹은 그 다음날 4월 5일 저녁6시에 미역국을 끓여먹자마자 피가 쏟아져나왔고 오버나이트를 한시간도 안되어서 다 적실정도로 피가 많이 나왔고 하루정도 그렇게 피가 쏟아지더니 다음날은 피가 또 멎었는지 생리끝자락 정도로 피가 조금씩 나왔구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인 4월 13일인 오늘까지도 옅은 피가 나오고는 있어요
오늘아침에 제가 임신을 한지 모르고 있는 병원에가서 생리 불순이라는 핑계로 가봤는데 초음파상으로는 생리 끝날 무렵이고 어린나이엔 생리 불순이 원래 있을수 있다면서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임신한지도 모르셨고 그냥 정상적인 자궁형태라고 하셔서 정말 잘 해결되었구나 싶어서 이제야 홀가분하네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 선택을 꼭 하고싶어요
그리고 낳기는 싫은데 부모님께 말하기도 싫고 금전적 여유도 없다 하는 이런 상황에 놓여진 모든 여성분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제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위기였던 순간에 잘 해결하게 도와주신 미프진약국께 진심으로 감사하고있습니다ㅜㅜ
원래 이런 리뷰 잘 안 올리지만 저처럼 출혈이 없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 그때 마지막 약 먹고 몇시간이 지나도 하혈이 없길래 정말 무서웠고 미프진 인터넷 후기글만 100개 200개는 찾아본것같아요ㅜㅜㅜㅜㅜㅜ
결국 30시간 뒤에 하혈이 펑펑 나왔고 안도 했고 지금은 행복합니다
큰 시련을 이겨낸것 같아요
다들 좋은 선택 하시고 미래에 자기 꿈을 이루도록 노력합시당…
저는 제 꿈을 이루고 저의 삶을 찾았을때 좋은 남편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아기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다들 화이팅 행복해져요 우리ㅜㅜㅜ
다신 울지말아여 ………..!!
작성자:네에네 2024-04-13
힘든 와중에 올려주신 진솔한 후기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후기는 힘든 선택을 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문의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